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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태현, 눈물로 불안 호소→사과…"걱정하게 해서 미안" [종합]

밴드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눈물을 흘리는 등 불안한 불안정한 모습으로 걱정을 산 것에 대해 사과했다. 남태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"며칠 동안 걱정하게 해 미안하다. 낭떠러지 앞에서 음악과 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이 아님을 알았다"면서 앞선 SNS 라이브에서 보인 자신의 불안정한 행동들을 언급했다. 당시 그는 "달무리(팬) 여러분 정말 그립고 보고 싶다. 주위에 위선 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 알지만 난 달무리 덕에 산다"면서 자신의 음악을 사랑해달라고 호소했다. 전 그룹 위너도 언급하고 "위너에서 나오고 잘 안된 거 맞다. 참지 못하고 몰상식하게 나온 데에 팬들은 당연히 화가 나기 마련이다. 처음으로 죄송하다고 사죄드린다"며 팬들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. 이어 "그러니까 나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. 하루하루 너무 무섭다. 하루에 약을 12정 먹는다. 그래서 어제가 기억이 안나고 그저께도 기억이 잘 안 난다"고 호소했다. 해킹 피해 사실도 털어놨다. "요즘 해킹이 기승을 부렸는데 나도 해킹을 당했다. 내 신상 정보부터 나랑 만났던 사람들 사진 싹 다 가지고 있더라. 너무 신기했다. 근데 난 범죄를 저지르거나 마약을 한 적이 없다. 근데 나랑 엮긴 사람들을 위해서 막고 싶었다. 솔직히 말해 난 손해 볼 거 없다. 내가 만난 사람이니까 도리라고 생각했다. 그 사람들이 뭔 죄냐"고 말했다. 또 방송 중에 약을 먹고 "총 어디 있냐"는 돌발 행동을 하는 등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였다. 이에 소속사는 "창작 스트레스가 많았다. 현재는 안정을 되찾았다. 소속사와 불화가 있다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"고 밝혔다. 남태현은 "봄이 끝나기 전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의 최선의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. 그리고 조금 더 건강하게 작업하겠다. 숨 막히지 않게 많이 사랑하고 아껴가면서 노력하겠다. 항상 날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고맙다"고 팬들에 약속했다. 황지영기자 hwang.jeeyoung@jtbc.co.kr 2020.02.13 07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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